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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는 미팅을 다녀왔다. 가서 딱히 내가 한 일은 없었구 차장님이 다 하셨지만 뿌듯했다! 뭔가 정말 회사원이 된 기분?
작업하던 프로젝트의 퍼블리싱이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가는 중이라 클라이언트한테 보여드렸는데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.
미팅은 길지 않았는데 긴장을 많이 했는지 퇴근하고는 쭉 열시간을 잤다. 전날 야근을 해서 그럴까?
정말 볼수록 진짜 어플같다. 진짜 어플이지만. 나는 아직 내가 진짜 어플을 만드는게 너무 신기하고 너무 재밌다.
어제 짠 코드를 오늘 보면 참 이상하다. 어제보다 보는 눈이 생겨서 그런거겠지? 이게 다 매일 받는 피드백 덕분인 것 같다.
매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. 매일매일 성장하는 기분이다.
내가 아직 모르는게 너무나도 많아서 설명을 다 이해하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다. 얼른 공부해야지.
최대 고민 : 퇴근하면 너무너무졸리다